최근 FTA협상 타결문제와 사료비 급등에 따른 한국축산의 위기 속에 국제경쟁력 강화를 키우기 위한 차별화전략의 일환으로 지난달 27일 국립 한경대학교 축산기술지원센터(소장 황성구)는 국내외 전문가들을 초빙, ‘한우 고급육 생산 신기술에 관한 국제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전문 강사로 초빙된 일본 우에무라 목장대표 우에무라 씨는 ‘비타민A 조절을 이용한 고급육 생산기술의 사육단계별 노하우'란 주제 발표를 통해 “강건한 송아지로 만들기 위한 조건으로는 어미젖은 하루에 두 번만 급여시키고, 생후 4일부터 입붙이기 전용사료를 매일 2kg씩 먹여야한다"고 주문했다.
이를 통해 반추위 융모를 발달시켜야 육성단계에서 균형적인 영양공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아울러 가급적 6개월 이전에는 조사료 급여를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6개월 이후 육성기에 접어들면 12개월까지 양질의 조사료를 무한 급여시키며, 이때 건초섭취량에 따라 배합사료를 적절하게 조절 급여하도록 주문했다.
비육전기에는 등심단면적과 피하지방이 축척되는 시기로 배합사료를 두당 7.5kg이상 급여하고 비육후기에는 8kg이상 배합사료를 급여 시킨다. 이때 보리, 옥수수 등 탄수화물이 충분한 곡물을 1일 2kg 정도 출하 2~3개월 급여시키면 좋다고 덧붙였다.
특히 생후 15개월 이전까지는 비타민A를 충분히 공급해주고 16개월 이후부터는 비타민A 최소 상태로 유지시키는 사양관리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근내지방도(마블링)가 잘 집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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