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3.22
아침시간에 전에 알고지내던 농장에서 전화가 왔다.
요즘에는 거래가 없어서 한 2년쯤은 연락이 없었던 곳이다.
어린염소의 폐사때문에 전화를 했다.
2~3 월에 100 마리이상의 아기염소가 태어났는데 거의 전멸에 가깝게 폐사가되었단다.
무슨 주사를 놓아야 하느냐고 궁금해서 전화를 한 모양이다.
현재의 상황을 전혀보지 못한 싯점에서 무어라 답변하겠는가.
염소를 기르면서 고비가 몇번지나간다.
그런데 대개는 시간이 조금지나면 자신이 생겨서인지 남에게 묻기를 꺼려한다.
100 마리.200 마리.300 마리......
이렇게 숫자가 늘어 나면 전혀 생각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는데 해결방법은 간단하다.
그 방법은 먼저 경험한 사람에게 묻기만 하면되는데 ....
묻기를 주저한다. 이 점이 바로 문제이다.
내가 아는 존경스러운 분이 있는데 그분은 자기가 모르는 것은 자기 부하직원에게도 묻는다.
존경스러운 부분은 부하직원을 부르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가서 묻는다는 것이다
불러도 되는 위치에 게신 분인데...
우리도 조금은 겸손해져서 찾아가서 배우면 간단히 끝난다.
내가 그 농장을 생각 해 보면 케이지로 되어있는데 밀사(밀집사육)인 것이 문제이다.
어려운 일이 생기면 인제는 환경을 생각 해 보면 간단히 답이 있을 것 같다.
보이지 않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 큰 문제인데....
이러면 흔들병도 많이 온다.
이런 일이 생기면 치료하기가 그리 쉽지않다. 미리미리 스트레스를 줄여 주어야한다.
꼭 기억 해 주었으면 합니다.
사료를 어떻게 주느냐도 중요하다.
어릴때. 육성기.임신 했을때( 임신중기.임신 후기).분만 후.포유시.......
날씨가 좋을 때.날씨가 흐릴때.....
많은 변수가 있는데 우리는 사료를 습관적으로 주는 것에 문제가 있다.
좀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에 하겠습니다.
환절기 건강하세요.
[이 게시물은 야곱님에 의해 2009-03-23 21:42:41 농장지기에서 이동 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