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고려비엔피(대표이사 송기연)가 흑염소 자축에서 극심한 피해를 유발하는 염소 흔들이병(Floppy Kid Syndrome) 치료·예방에 효과적인 ‘스탠드업’을 출시했다. 염소 흔들이병은 생후 3~14일령의 새끼 염소에서 주로 발생하며 식욕 부진, 운동 실조, 균형감감 상실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24~36시간 후에 폐사하게 되는 새끼 염소의 치명적 질병 중 하나다. 흔들이병은 혈액내 pH저하, 락트산 산증(D-lactate의 지나친 형성) 등과 같은 전해질 불균형이 주요 발생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설사나 탈수를 동반하지 않는 대사성 산증이 특징이다. 이를 예방키 위해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서 개발, 특허 출원된 동물용의약품인 ‘스탠드업’은 염소의 전해질 불균형에 의한 흔들이 증상 예방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실제로 흔들이병에 걸린 새끼 염소(생후 3~10일령, 평균체중 3~4kg인 새끼 염소 8마리)에 ‘스탠드업’을 투여 한 실험에서 질병으로 인해 저하된 pH와 증가된 D-lactate 락트산은 정상 수치로 돌아왔으며 기립 불능, 마비 등의 증세가 사라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고려비엔피 관계자는 “흔들이병 증상이 발견되면 모유 급여를 중지한 후 즉시 ‘스탠드업’ 1병을 투약하고 6시간 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추가로 1병을 투약할 것”을 권장했다. 그는 또 질병 예방을 위해 어미 염소의 임신 및 출산 후 과도한 농후사료 급여 자제, 방목장에서의 충분한 운동 및 양질의 조사료 급여, 겨울철 보온판·보온등을 이용한 보온관리 철저 등을 당부했다.
출처; 축산경제신문
[이 게시물은 야곱님에 의해 2012-12-25 20:14:51 농장지기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야곱님에 의해 2013-01-23 07:18:23 공지사항에서 이동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