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네 흑염소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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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염소 사양관리] 성장단계별 사양관리1
야곱
 
성장단계별 사양관리
 
가. 자축(새끼염소)관리
 
(1)포유기 사양관리
  자축은 일반적으로 이유하기 전까지의 어린 염소를 말하며 이 시기에 폐사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자축의 폐사는 생후 15~20일경과 40~50일경 그리고 80~90일경에 주로 많이 발생한다. 따라서 이시기의 자축관리가 염소 사육의 성공을 좌우하며 농가소득과도 직결됨으로 사양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새끼염소는 분만 후 30분 이내에 어미젖을 먹기 위해 일어나서 머미의 젖을 찾아간다. 이때 새끼를 여러번 분만한 어미염소는 새끼들의 관리를 잘하지만 처음 분만하였거나 주변 환경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분만하였을 때는 새끼염소를 잘 돌보지 못한 염소들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새끼염소들이 초유를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갓 태어난 새끼염소의 관리는 어미염소가 대부분 하고 있으나 새끼염소가 호흡을 할 수 있도록 코와 입주위의 점액물질인 태포와 양수를 수건으로 닦아주어야 한다. 추운 겨울철에 분만하였을 때는 전기 드라이기로 잘 말려서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한 어미의 젖을 찾지못한 새끼염소가 있으면 어미의 젖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어미의 유방은 임신을 하게 되면 유공 즉 젖이 나오는 구멍에 세균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히게 되는데 이 유공은 분만 후에 새끼들이 젖을 빨 때에 열리게 된다. 그러나 새끼들이 허약하게 태어났거나 또는 유공이 너무 꽉 막혀 있어 아무리 젖을 빨아도 젖이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분만하면 어미염소의 젖이 나오는지를 손으로 짜보아 확인하여야 한다. 축주가 보았을 때는 새끼염소가 젖을 빨아 먹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젖을 먹지 못하게 되면 2~3일 지나면 폐사 하게 된다. 분만 후 1주일까지 나오는 젖을 초유라고 하는데 초유에는 면역성 단백질인 글로브린이 보통 젖보다 훨씬 많이 들어있어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태변의 배출을 촉진하고 완화제 역할을 하고 있어 새끼염소가 되도록이면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초유를 섭취한 새끼염소는 담황색의 누런 태변을 배출하게 되며 태변이 항문주위에 말라붙는 경우도 있으나 이럴 때는 떼어주면 된다. 새끼염소의 폐사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분만 후 어미염소와 함께 분만실로 옮겨서 개체별로 관리해야하며, 겨울철에 태어난 새끼는 보온시설이 필요하므로 보온상자를 이용하여 분만후 적어도 30일까지는 특별관리를 실시해주어야 한다. 새끼염소는 생후 15일정도 지나면 조사료나 어미의 사료를 입질하기 시작하므로 새끼염소 사료를 어미염소가 먹을 수 없도록 케이지를 만들어 새끼염소들만 들어가서 먹을 수 있게 사료를 따로 주어야한다.
  새끼염소의 발육속도는 이유 전(생후20-60일)에 가장 왕성하므로 어미젖으로부터 충분한 영양을 공급받지 못하면 자축은 발육이 부진하고 위축되어 폐사하게 된다. 염소는 일반적으로 산유량이 적으므로 새끼들이 성장하는데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어미가 충분한 젖을 생산할 수 있도록 사료급여량을 평상시보다 10-20%증량 급여하고 조사료도 되도록 다즙성 사료를 급여하는 것이 좋다. 재래흑염소의 비유능력은 유산양이나 유산양 교잡종보다 현저하게 낮아 포유기간 동안 자축들에게 보충사료를 로 급여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보다 확실하게 자축의 폐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는 분만실을 개체별로 설치하여 이유할 때까지 개체별로 관리하는 방법도 있다. 그리고 생후 30-40일령이면 기생충 구제를 해주어야 한다. 구충은 사료에 구충제를 섞어서 급여하는 것이 편리하며 염소는 다른 가축보다 내부 기생충으로 인한 피해가 많이 발생되고 있어 구충은 연간 4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좋다.
 
(2)이유기 사양관리
  이유는 보통 70일령을 전후하여 비교적 일찍 이유를 실시하거나, 자연적으로 이유되는 시기까지 어미와 함께 사육하는 방법은 새끼들의 폐사율을 증가시키고 발육을 지연시키는 요인이 되어 바람직하지 못하다.
  자축의 폐사가 많이 발생되는 시기가 생후 80~90일령으로 이유를 전후하여 폐사율이 높다. 이 시기는 이유로 인한 사료의 변화로 소화기질환이 주로 발생하며 호흡기 질환에 의한 폐사도 상당히 발생되고 있다. 이유시기는 최소한 생후 70일이상은 되어야 하며, 60일령에 이유하였을 때는 발육이 상당히 늦고 질병 발생율도 높아 경제성이 낮다. 따라서 적정이유 시기는 80~90일령이다. 자연이유가 될 때까지 어미와 함께 사육하면 영양분을 고르게 섭취할 수 없어 발육이 위축되기 쉽다. 이유를 하게 되면 성장단계별로 분리사육이 가능하여 개체관리가 용이하고 균형된 양분섭취를 할 수 있어 발육지연을 예방할 수있다. 이유한 염소들은 반드시 암컷과 수컷을 분리하
여 사육하는 것이 근친번식 예방과 발육촉진에 도움이 된다. 이유한 염소들은 생후 5~6개월령만 지나면 거의 폐사가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 시기까지는 집약적으로 개체관리를 하여 사양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유한 염소에게는 조사료는 자유롭게 먹을 수 있도록 충분히 주어야 하며 농후사료는 체중 10Kg내외일 때 1일 200g정도 급여하는 것이 적당하다. 이유한 숫염소들은 따로 분리하여 비육하고 농후사료는 체중의 약 2.0~2.5%정도 급여하여 발육과 고기 생산량을 증가시켜야 한다. 그리고 육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이 시기에 거세를 실시해야 한다.
 
정암   2012.02.13 10:29:22 - 121.♡.105.24
  답변
감사하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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