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서 새벽기도를 가려고 화장실에 갔는데 물이 나오지 않는다. 또 모타가 고장이 났나하고 생수 한병으로 세수를 마치고 모타실에서 전기스위치만 내리고 교회에 다녀와서 모타실에 가서 스위치를 넣고 축사를 보니 불빛이 보인다.
아차싶어서 가보니 바닦이 타고있다 밑에 전기선도 타고 ..
집으로 와서 아내를 깨우고 다시 축사로 달렸다.
물은 나오지않고 물통에있는 물을 퍼서 불을 끄는데 한계가있다.
아내와 마침 집에 와있던 막내딸이 달려 나왔다.
소방서에 화재신고를 하라고하고 나는 지하에있는 전기선을 끊으러 갔다 차단기는 이미 내려가있다.
불붙은 전선은 자르고 타들어가는 수도보온제는 낫으로 자르고 위로 올라오니 소방차가 도착을 했다.
물통에 물은 별로없지만 타들어 가는 불은 다 잡았다
염소똥이 말라서 연기만 많이 내고 있어서 소방서에서 나온 분들이 이곳에 집중적으로 물을 뿌리고 돌아 갔다.
염소장이 이층구조이다 보니 물 호스의 보온을 위해서는 열선을 써야하는데 이 것이 문제이다.
그런데 물통에서 .또는 열선에서 .전기선에서 합선으로인해서 화재가 났는지는 알수없다
새벽기도에 다녀 오는2시간 동안에 이정도의 화재에 감사한다.
염소들은 운동장으로 나갈 수 있는 구조라서 모두 밖으로 나가서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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