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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바산업의 모기퇴치램프 ‘안티모그’를 설치한 축사. |
모기퇴치램프 ‘안티모그’가 여름철 모기 퇴치를 통해 가축의 스트레스 및 모기매개질병 등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어 한우와 젖소 등 가축 사육농가들의 관심이 높다.
안티모그를 생산·판매 중인 ‘비바산업’에 따르면 최근 기온 상승으로 모기가 급증하면서 아까바네병, 유행열 등 모기매개질병으로 인한 가축 피해로 골머리를 앓는 축산농장이 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시판되는 모기향, 모기 유인등, 포충기, 약품 등으로는 완벽하게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 특히 한우농장을 비롯한 개방형 축사의 경우 다양한 모기 퇴치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비바산업의 모기퇴치램프인 안티모그는 모기가 싫어하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거의 완벽하게 모기를 퇴치, 축산 농가들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보통 모기퇴치기는 모기가 좋아하는 푸른빛을 발산해 모기를 채집하는 원리인 반면, 안티모그는 그 반대로 모기가 싫어하는 빛의 파장인 노란색에서 빨간색 파장을 발산해 빛이 닿는 6~7m 반경 안으로 모기가 접근하지 못하도록 하는 원리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실제 안티모그를 설치한 축산 농가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청양에서 300두 규모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는 ‘이용복 농장’의 경우 매년 여름철만 되면 축사 안으로 몰려드는 모기 때문에 한우들이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축사 3동에 안티모그를 설치한 지난 2013년부터는 모기가 우사 안으로 거의 들어오지 않아 모기로 인한 한우 스트레스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이용복 농장 대표는 “매년 여름만 되면 모기로 인한 스트레스로 한우암소의 증체율이 떨어졌는데, 안티모그를 설치한 다음부터는 이런 문제가 해소됐다”며 “특히 예전에는 모기 때문에 매년 2~3두 정도 아까바네병이 발생해 피해를 봤지만 안티모그를 설치한 이후 단 한 마리도 걸린 적이 없다”고 제품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문의 : 1566-39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