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문의할 내용은 흑염소의 분만시 태분은 황갈색으로 알고있으며 그렇게 경험하였으나, 금일 낳은 자축2두가 모두 동일하게 태분색이 검게(흑갈색) 배출되었읍니다. 이는 저희농장에서는 처음있는 일이오나,흔히있는 일인지가 궁금하오며 혹시나 임신중의 스트레스 나 사료에 문제가 있는지가 의심됩니다. 참고로 자축상태는 건강한편이며,비슷한 시기에 분만한(5일간격) 6두는 정상적으로 황갈색 태분변을 배설하였읍니다.
>>그리고 자축 쌍태분만(두마리)시에 두마리가 같은 체격으로 태어나는 경우와 현저히 차이가나는 자축도있는데 이는 임신시 영양상태와 관계가 있는지, 아니면 수정된 시점, 성별차이에따른것인지가 궁금합니다. 성별에 따라 동일복에서 숫놈이 암놈보다는 항상 크게 태어 나는것은 경험했읍니다만, 같은 숫놈 2두 분만시에도 한마리는 현저히작아서 원인이 궁금합니다. 반갑습니다. 흑염소 태변 색상은 황갈색이 정상입니다만 흑갈색이라니 저도 이상합니다. 가끔 진한갈색으로 태변이 항문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일단 건강상태를 계속 관찰하여 보십시요, 초유를 섭취하고난 후 지금도 계속 색깔이 동일한지요?. 아마 지금은 다르겠지요?, 건강하다면 별일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쌍태나 삼태를 분만시 체중의 차이가 심하다고 하셨는데요. 그것은 임신기의 어미의 사양관리하고도 관련이 많습니다. 임신기간동안 영양이 부족하게 되면 태아의 체중이 작고 태아별 체중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니 임신기는 평소보다 사료량을 좀 더늘려 주십시요, 조사료가 질이 좋다면 어미 1두당 농후사료 300-500g 정도는 주어야 하며 조사료질이 낮고 볏짚위주로 사육하시면 어미 1두당 500-600g 정도 급여해야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태변 색깔이 지금도 흑갈색인지 건강한지 저도 궁금합니다, 연락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축산 기술연구소 남원지소 최순호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