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최박사님!!! 항상 축산인을 위해서 성실하게 답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질문은 임신 염소(3-4개월) 염소의 치료 방법을 알고 싶어 이렇게 문의를 드립니다 3.5개월된 염소가 설사를 하여서 항생제(린스 마이신 4ml) 주사를 하엿더니 탈모 현상및 사산을 하여서 문의를 드립니다 또 한마리가 설사를 하여서 비오다일 이라는 대사촉진제를 3ml(4회 주사)를 주사를 하고 있는데 치료의 시기가 점 점 늦어 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이럴때는 어떤치료 방법이 좋은지 좋은 지도를 부탁 드립니다. 정확히 어떤 종류의 약을 처방 하여 주시변 감사 하겟습니다. 그럼 좋은 답변 기다리겟습니다.
서 사장님께. 날씨가 쌀쌀한데 염소들의 질병관찰에 한층 더 신경을 써야할 시기입니다. 임신한 염소에 항생제 주사는 유산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습니다. 특히 임신 후반기에는 더욱 더 위험합니다. 임신한 어미염소의 설사는 드문 경우인데 이는 소화기 질환에 의한 설사가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사료 급여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단 사료급여량을 조절하시고 주사를 놓아야 한다면 지사제인 킹벨린등을 주사하면 치료가 될것입니다. 문제는 치료가되었다고 바로 사료량을 증가시키면 또 발생할 염려가 있으므로 2-3일정도 치료를 한후 사료량을 1주일정도 간격을 두고 서서히 증량하여 주십시요. 환절기 염소관리에 소홀하지 않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