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육우 사육시 4~5개월령의 어린 소들도 경미한 요결석 증세를 보이기 시작 합니다.
효과적인 요결석 예방 대책과 이미 요결석이 생긴 소들의 치료방법을 일러 주십시오.
그리고 요결석이 생긴 소들은 "염화 암모늄"을 투여 한다는데 급여방법과 급여시
주의점은 무엇인지요?
항상 성의있는 답변에 감사를 표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축산기술연구소 대관령지소에 근무하는 정영훈 가축위생연구사입니다.
비육우 특히 거세비육시 많은 문제가되는 요석증은 뇨중에 융해되어 있는 무기염류와 간혹 유기질이 침전되어 신장, 요관, 방광 및 요도 등에서 결석이 형성되어 배뇨곤란과 요도폐색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농후사료를 급여하였을 때 많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결석이 형성이 많이 축적되어 요도폐색이 되었을 땐 외과적 수술외엔 치료되기 어렵고 요도파열 등이 되어 복막염 및 요독증의 증상을 나타냈을 땐 거의 치료할 수 없어 폐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비육 특히 거세비육시는 항상 요결석 예방을 하셔야 합니다.
요결석 예방을 위하여 시판되는 약제가 있으나 수입품이므로 고가의 약품(상품명 : 키톤)입니다. 키톤의 성분은 염화암모늄, 비타민 A, D등의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특히 염화암모늄은 인산결석에 의한 요석증 예방에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농가에서 염화암모늄을 급여할 땐 반드시 의약용 또는 식품첨가용 염화암모늄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공업용 염화암모늄은 절대 사용하지 마십시요. 축산 농가는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축산식품을 공급하여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투여방법으로는 체중 400~500kg 기준으로 1일 20g씩 한달에 4일만 사료에 홉합급여하시고 출하시까지 4일간 씩 사료에 혼합하여 급여바랍니다. 주의 할 사항은 염화암모늄은 출하 3개월 전에는 꼭 휴약을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는 식육에 잔류의 가능성을 배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전문 임상수의사와 상담을 하시면 더 효과적인 예방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거세우에서 생긴 요결석을 첨부하였습니다. |
야곱이네 흑염소농장 /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본두3길 54-68 / 010-8378-0691 (장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