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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후 우유생산이 시작되면 체내에 있던 칼슘이 급격히 우유로 배출된다.
칼슘의 동원은 이미 건유후기 이미 시작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칼슘은 근육을 수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사료나 뼈에서의 칼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면 혈중의 칼슘 농도가 저하되어 근육이 이완되어 버린다.
이러한 근육이완은 소화관 운동을 저하시켜 채식량의 저하나 제4위전위를 초
래 하거나 자궁 운동이 저하되어 후산정체가 원인이 되기도한다.
또한 골격근의 이완은 기립불능을 일으킨다. 저칼슘증에 대한 대책은 뼈에
서 칼슘 동원이나 뇨중에 배설되는 칼슘의 재 흡수를 활발하게 해서 혈중 칼
슘 농도를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분만직후 CDP 등 칼슘제 주사는 초임염소를 제외한 모든 분만염소에게 있
어 선택사항이 아니라 필수사항인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분만후 가장 흔하게 발현하는 채식량저하, 제4위전위, 후산
정체, 기립불능 등을 막을 수만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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