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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는 풀을 주식으로 먹고사는 초식동물이다.
사람과 같이 곡물을 주식으로 해서는 아니되는 동물인 것이다.
그러나 초지면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풀을 절대적으로
부족하여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나라의 젖소는 지속적인 개량으로 웬만하면 두당 日30㎏∼40㎏쯤은
거뜬히 생산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젖소에게 영양소 요구량은 엄청나게 증가
하게 되고 이를 충족하기 위해 배합사료(곡물사료)위주의 사양관리가 필수가
되어 버린것이다. 한국낙농의 병패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반추위의 환경관리
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젖소 질병의 2/3는 반추위 관리의 불량으로 야기
된다 해도 과언이 안니다. 반추위가 잘 못되면 소화기질병, 대사성질병, 번식
장애, 간기능장애 등 만병의 근원인 것이다.
반추위 관리가 잘 되려면 어찌해야 하는가 ?
우선 건초를 적어도 8㎏이상 무제한 자유채식하도록 배려해야 한다. 볏짚이
나 톨페스큐 등 짚 종류 등으로는 8㎏이상은 죽어도 먹을 수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조사료 급여량에서 건초(hey)의 함량이 절반이상은 되도록 고려해야
한다. 비용이 좀 더 소요되더라도 말이다. 톨페스큐 5㎏먹을거 클라인 5㎏를
먹는 다면 700원짜리 우유가 1㎏은 더 나온다. 클라인이 50원/㎏ 정도 비싸다
면 그래야 250원/일/두 더소요 됨으로 건초를 먹이는 것이 훨씬 이익인 것은
자명한 일인 것이다.
반추위는 건초를 8㎏이상은 먹어야 위내 매트가 형성되어 되새김질을 많이 하
게되고 침분비를 많이 하게 되어 반추위내 산도를 중성에 가깝도록 유지하게
되어 각종 소화미생물 유성분을 합성하는 미생물 등의 활성을 좋게 유지할
수 있게되는 것이다.
그럼으로써 섭취한 사료의 이용효율을 극대화 하여 우유생산을 최대화 할 뿐
더러 각종 질병의 노출을 방지 할 수 있어 목장의 가보인 젖소의 수명을 연
장 시킬 수 있어 목장의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게 되는 것
이다.
건초 두당 日8㎏ 이상은 우리목장의 번영과 젖소 장수의 근본이라해도 과언
은 아닐 것이다.
두번째 생균제를 반드시 급여해야한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한국낙농의 현실은 절대적으로 조:농비의 불균형이다. 이
는 반취위내 각종 미생물의 불활성을 야기하게되는데 이를 교정할 수 있느 방
법중의 하나이다. 생균제는 사람에게 비유한다면 요구르트인 것이다. 정장작
용과 유익한 미생물들의 활력을 증진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세번째 중조를 반드시 두당 150g/日 급여하자
중조는 배합사료위주의 사양관리에 따른 반추위내 산성화를 방지하여 반추위
환경을 중성에 가깝도록 유지해 주는 역할을 하여 움츠려있는 미생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준고 산독증, 이등유, 소화율 향상 등 예방에 아주 훌륭한
값싼 첨가제인 것이다.
결론적으로 목장의 성패는 반추위 관리이다.
반추위가 잘 못되면 우유생산량이 감소되고 유질율은 떨어지고 그목장의 젖소
는 2/3가 각종 질병에 노출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건초 두당 日8㎏ 이상 급여, 생균제 두당 日100∼150g 급여, 중조 두
당 日150g 급여는 반추위관리의 최상책이자 기본이며 우리 목장 번창의 초석
이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