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네 흑염소농장
자유게시판  /  어느 선교사 이야기
어느 선교사 이야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플러스+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블로그
샬롬!! 평안하시지요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야곱
첨부파일 : 1월 ㄱㄷㅍㅈ.pdf (212.2K) [6]

샬롬!! 평안하시지요 ^^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세계적으로 여러 가지 희망의 소식도, 절망의 소식도 있지만

주님이 다시 오실 그날이 나날이 더 가까웠음을 보게 됩니다.

 

터키에서의 언어 훈련이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언어를 배우기에는 적지 않은 나이라는 것을 날마다 느껴가면서

포기하지 않고 씩씩하게 달려나갑니다.

매달마다 하나님의 은혜가 저희 가정에 풍성히 머무르고 계심을

살아가면서 더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 서툴지만 터키사람들과 조금씩 대화의 문도 열어가고

한국에 대한 풍습과 음식에 대한 궁금증도 서로 풀어갑니다.

 

사실. 아직 한국인에 대한 인식보다, 중국, 일본에 대한 인식이 더 커서

저희들 지나다니면 중국인이나, 일본인으로 말하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어느날은 저희가 야채가게에서 조그만 배추가 있길래 하나를 삿더니

주인이.. “그거 어떻게 먹냐고, 맛있냐고? ” 굉장히 신기하게 말합니다.

그때마다 굉장히 맛있다고, 김치로 만들어서 먹는다고 말해줍니다.

문제는... 다음에 또 가면 또 물어본다는 거지요. ^^ 기억을 안하는 듯..

 

아이들도 이제 겨울방학을 앞두고 시험을 치고 있습니다. 은지가 답을 쓰는 걸보고

은지 담임선생이.. 오~~~ 탄성을 질렀다는... 저희도 아직 보지 못했지만

은지 친구가 저희에게... 은지보다 공부 못하는 애들도 많다고 하더라구요.

묘한 기분이 들었지만. ^^ 하나님께 감사!!

 

반복되는 일상생활속에서, 그리고 매일 울려퍼지는 하루 5번의 애잔소리에도

눌리지 않고, 뚫고 나아가려고 날마다 몸부림을 칩니다. ^^

재충전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합니다. 늘 주님께 더 연결된 삶을 사모하며

오늘도 충성~~!!

새해 은혜 많이 받으시고, 하나님께 사랑 많이 받으세요. ^^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이스탄불에서 김다윗, 어에스도, 요셉, 엘리샤 올림.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20 벌써 2월도 반이 훌쩍 지나갑니다. 야곱 02.18 3052
19 아직도 일어나는 명예살인.... (1) 야곱 02.18 3224
18 샬롬!! 평안하시지요 ^^2010년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야곱 01.10 3085
17 샬롬!! 평안하시지요 ^^ 야곱 12.06 3010
16 샬롬 11월입니다. ^^ 야곱 11.16 2887
15 샬롬 김다윗입니다. ^^ 야곱 10.16 3167
14 터키를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야곱 10.15 3229
13 현대판 짐승의 표 666 강추!! 야곱 10.15 4195
12 파키스탄의 기독교인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야곱 10.15 3156
11 필리핀을 위한 기도 .... 야곱 10.15 3202
10 미얀마 양곤에서 김기운 선교사 야곱 10.15 3776
9 플라자] 이집트,라마단 금식 위반 기독인 체포 논란 야곱 09.17 3025
8 요르단 한국인 공격설… 거리 찬송―아랍어 성경 배포 과격파 자극 야곱 09.17 3671
7 이슬람 과격단체 살해협박 편지… 라말라 한인 선교사 긴급 대피 야곱 09.17 3116
6 中,국경절 앞두고 대대적 교회 단속 야곱 09.14 2914
 
 
12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