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평안하시지요 ^^
터키에도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30명이 되었습니다. 10월 30일에 두명이었는데 10일사이 30명이 되었습니다.
저희 가족도 지금 감기와 몸살로 인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터키에서의 첫 겨울이라 겨울에 적응하는 시간이 의외로 시간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한국처럼 약도 흔하지 않고, 기도하고만 있습니다. ^^ 특별히 이글을 보시면 아이들을 위해서 잠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와 오늘 아이들은 열이 38,5도까지 올라갔습니다. 신종플루의 증상과도
유사한 점이 많아서... ^^ 더 열심히 기도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학교도 가지 못했습니다. 여러 가지로 하루 쉬는 것이 좋을 듯해서요. ^^ 난생처음 빠지는(아파서) 학교에 아이들은 은근히 신나는 얼굴입니다. ^^
아내도 감기몸살을 지나면서 저에게 하는 말이... “떡볶기 먹으면 나을 것 같다.”라고 이야기해서.. 괜히 찡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족의 결론은
역시 한국이 최고다 였습니다. ^^ 아이들도 애국자가 된 가족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날마다 부어주시는 은혜와 보살핌아래서 씩씩하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예배드리면서 “사명이 있는 자는 죽지 않는다.”설교하고, 기도하면서 가슴이 더 뜨거워지는 날이었습니다. 겨울을 지나면 한층 더 성숙해져있을 아이들과 저희 부부를 보면서 희망을 품습니다.
오늘은 이 말로 끝맺음하려합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할 일 많은 이 세상에 시간을 아껴가며 달려가려 합니다. 한해의 마무리와 새로운 한해를 잘 준비할 수 있는 11월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10월에도 함께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시고, 동역해주신 모든 분들게 저희 가족의 뜨거운 마음을 함께 전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승리하세요. *^^* 샬롬. ^^
터키 이스탄불에서 김다윗, 어에스더, 김요셉, 김엘리샤 올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