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평안하시죠
터키의 날씨는 겨울철 우기를 향해서 달려가고 있습니다.
청명했던 날씨도 이제는 한껏 찌푸린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겨울철이 우기라는 말이 실감나는 날들입니다.
바람이 불면 지붕이 날아갈 것 같은 소리도 나구요. ^^
하루 하루를 살면서 “사는 선교”도 얼마나 어려운가를 절감합니다.
그런데 “사는 선교”를 넘어서 “넘치는 선교”, “누리는 선교”하려니
더 많은 기도와, 집중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언어훈련을 하면서, 또 하나님께서 열어 보여주시는 비전을 바라보면서
한걸음, 두걸음 옮기고 있습니다.
꿈이 자꾸만 커지고, 해야 할 일들이 속속들이 모습을 보일때마다
더 기도하게 되고, 천천히 가게 되는 것 같습니다. 세계적으로 이슬람의 세력들이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영향력을 키워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때를 위한 기도가 더 절실히
요구되는 것 같습니다.
고국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애쓰시는 모든 일들이
이제는 풍성한 열매를 맺으시기를 바라고
더 건강하고, 활력있는 10월을 달려가시기를 또 두손들어 기도합니다. ^^
계절이 깊어갈수록, 마음도 넓어지고, 기도도 깊어지는 복된 계절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09년 10월에 이스탄불에서
김다윗, 어에스더, 김요셉, 김엘리샤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