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안에서 귀한 동역자님!!
4월이 벌써 중간을 지나고 있습니다. 묵은 땅을 기경하고, 준비한 씨앗을 뿌리는
농부의 마음에는 이미 추수의 계절이 임해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흘리는 땀이
더 가치가 있고, 기쁨이 되는 것 같습니다.
터키에서의 4월은 저와 저희 가정에 여러 가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터키도 높은 물가 때문에 생활은 참 어렵고, 숨이 턱턱 막히지만 사역의 현장을 볼 때 할 일이 있고, 가야할 곳이 있고, 해야 할 기도가 있기에
또 전진하게 됩니다. ^^
아이들 교복이 다 닳아서 팔꿈치가 나오고, 손목이 다 헤어졌는데도 차일 피일 미루다가 오늘 사주게 되었습니다. 그제서야 아이들 입에서 한두마디씩 나옵니다. “애들이 뭐라고 그래....”^^ 그 말을 들으면서 아이들이 다 컷구나 생각이 듭니다.
생활은 부족하고, 가난해도 우리의 건강을 붙들어 주시고, 사역할 수 있는 힘과 지혜 그리고 일터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선교는 돈이 문제가 아니고 정말 하나님과의 관계임을 오늘도 절실히 깨닫습니다. 부족한 저와 저희 가족을 쓰시기 위해서 준비시키시고, 단련시키시는 아버지의 능하신 손길아래서 오늘도 새벽을 깨웁니다.
존귀한 주 보혈이 내 영을 새롭게,,, 더 새롭게 하시기까지 앞으로 나아가려합니다. 무력함과 우울함들이 저희의 삶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희락의 영으로 채워주시기를 더 사모합니다.
여러 가지 재난과 어려움의 소식들이 세계와 고국에 있지만 오직 기도로 하나님의 시대를 열어가는 저와 동역자님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남은 4월에도 힘차게 주님과 함께 전진하시기를 축복합니다. ^^
이스탄불에서 김다윗, 어에스더, 김요셉, 김엘리샤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