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주안에서 귀한 동역자님

바람이 한층 더 쌀쌀해진 것이 이제 겨울을 생각하게 합니다. 아무쪼록 이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영육간에 강건함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10월부터는 새로운 사역의 장이 열릴 것 같습니다. 그동안 현재 사역하고 있는 팀의 리더와 수차례 의견을 교환하고 새로운 사역의 방향을 하나님께서 열어주셨음을 확인하고 이제 담대히 나아가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은 10월부터 “B”지역에 있는 터키에 등록된 현지ㄱㅎ로 사역의 장을 옮기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재사역하고 있는 홍콩 ㅁ사님 현지로 급하게 돌아가시게 되면서 ㄱㅎ가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터키는 ㄱㅎ가 문닫기는 쉬워도 정부로부터 허가를 받으려면

너무 그길이 어려워서 ㄱㅎ를 살리고, 새로운 사역을 펼치기 위한 일환으로 GMS에서 파송받으신 여전도사님과 함께 이 ㄱㅎ를 섬기게 될 것 같습니다. 평일에는 “B"지역에 있는 복음카페에서 기타교육, 한글교육등 한국문화에 대한 사역을 펼치면서 현지 청년들을 자연스럽게 접촉하기 위한 시간들이 펼쳐지고, 주일에는 예ㅂ사역과 말씀사역을 목표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하지만 저의 언어수준이 아직 설교와 양육을 하기에는 전문성이 결여되기 때문에 매일매일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하나님이 많이 도와주셔야 됩니다. *^^* 저의 언어가 이제는 성경적인 용어를 써야하기에 이 부분을 위해서 계속 기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저는 가진 재정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는데 하나님의 예비하심과 사용하심이 놀랍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함께 사역하게 되는 여전도사님을 통해서 등록된 ㄱㅎ와 허가만 나오면 바로 사역을 할 수 있는 복음카페도 마련이 되어서 저는 그야말로 몸바쳐서 사역만 하면되는 귀한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복음전파와 알파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지하에는 예배처소가 있어서 무슬림들의 집단적 회개와 치유와 회복,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위한 기도의 시간들이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이렇게 사역의 시간을 줄여주시고, 복음전파의 문을 열어주시는데 제가 너무 준비가 되지 않는 것 같아서 조바심이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언어는 시간이 지나야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터키어로 찬양하고, 예배하고, 설교하고, 양육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더 지헤와 명철을 부어주시고, 제가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ㄱㅎ의 필요를 채울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9월에도 변함없이 기도해주시고, 후원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섬기시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10월에도 파이팅하세요. ^^

이스탄불에서 김다윗, 어에스더, 김요셉, 김엘리샤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