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우는 대체로 추위에 강한 편이다. 그래도 겨울에는 체온 조절을 위해 많은 영양소를 소모하게 된다.
우선 외부 기온에 따라 물리적 반응을 보이게 되는데, 물리적 반응이란 소가 몸을 움츠리거나 사료를 더 섭취하려는 등의 행동을 말한다. 이때 물리적 반응이 나타나는 시점을 기준으로 이미 그 이전부터 환경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물리적인 반응이 나타났는데도 사육환경을 개선해 주지 못하면 2차 반응인 화학적 반응이 나타나게 되는데 체내의 영양소를 분해 이용하는 단계로 물리적 체온 조절이 불가능해 화학적인 체온조절로 바꿔지는 상태를 말한다.
우사의 경우 겨울철에는 배합사료 급여량을 외부 온도에 따라 10~20%씩 증량해 봄이나 가을의 증체량 목표가 가능하다. 특히 바닥이 많이 젖어 있으면 추위를 더 느끼게 되니 깔짚을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겨울철 호흡기 질병 발생의 대부분은 샛바람이 원인이므로 철저히 차단 해주어야 호흡기 질병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린 송아지들은 샛바람 차단과 보온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