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정책자금 대출은행 추가 확대 내년부터 시중은행서도 거래 가능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등록일: 2007-07-28 오전 11:48:27 내년부터 농축산정책자금 대출 거래은행이 추가로 확대된다. 농림부는 그동안 주로 농협을 통해 대출하던 농업정책자금중 창업농지원, 축산분뇨처리시설자금, 신규후계농지원, 후계농추가지원, 농기계사후관리 등 5개 사업의 대출기관을 내년부터 시중은행도 취급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의 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축산인 등은 농협 이외에도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게 되며, 기존 대출금의 거래은행 변경도 가능해진다. 농림부는 그동안 농업인의 거래은행 선택권을 보장하여 금융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에 따라 농업정책자금 취급은행 확대를 추진해 왔다. 농림부는 이미 지난 2004년부터 두 차례에 걸쳐 개방 확대를 추진한 결과 축발기금의 모든 융자사업과 RPC운영자금, 농기계구입자금의 취급은행이 개방됐다. 농림부는 급격한 제도 변경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중은행 취급대상 정책자금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10년 이후에는 기금을 제외한 모든 융자사업의 취급은행을 시중은행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10년 개방 대상에 농촌주택정비, 재해복구자금, 농업종합자금, 농축산경영자금 등 4개 사업이 포함됐다. 김영란의 전체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