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 탓인지 4월부터 봄같이 않게 더위를 느낄 정도로 기온이 많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이 기온이 평년 보다 높아진다면 한우의 질병 발생 예방을 위한 소독도 앞당겨야 할 것이다. 병원균들은 대부분 기온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겨울철에 사용하지 않고 있던 출입구의 소독조도 정비를 하고, 축사 주위에도 소독약을 살포하는 작업들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가축관리를 위해 축사에 들어갈 때에는 손도 비누로 잘 씻고, 신발도 소독액으로 잘 소독 한 후에 관리하는 것도 잊어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지난 구제역이 발생되었을 때 한농가들의 경제적 피해가 얼마나 컸던가. 올 봄도 이러한 질병들이 발생하지 못하게 축산농가 모두가 축사내외 뿐만 아니라 목장의 출입자 까지도 철저한 소독을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