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낙농가들이 주요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할 5월의 젖소 사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 젖소에게 수분이 많은 청예급여는 우유 생산량을 증가시키나 유지율이 떨어지고 에너지 섭취가 부족될 우려가 있으므로 건물섭취량 증대를 위해서는 청초를 그대로 급여하기 보다는 햇볕에 1~2일 말려 수분을 줄여서 충분히 급여하는 것이 좋으며, 호맥청예를 갑자기 많이 주거나 방목을 오래하면 고창증 및 소화기 장애로 인해 설사를 일으키기 쉬우므로 청예사료를 급여할 때는 7~10일의 여유를 두고 급여량을 서서히 늘려주어야 한다.
□ 기온이 상승하면서 물 섭취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젖소에게 수질이 나쁘거나 불충분한 물 급여는 우유생산량이나 성장을 제한할 수 있고, 건강상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실시하여 문제가 없는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 물은 혈액량을 유지하고 조직에 필요한 영양소를 운반․공급하며 착유우에 의해 분비되는 우유의 약 87%를 구성하고 있어, 깨끗한 물의 적절한 공급은 정상적인 반추위 기능과 사료섭취량 증가는 물론 소화와 영양소의 흡수를 촉진하므로 급수원의 물 공급량이 충분한지를 조사하고 물 저장탱크, 수도관의 부식여부 검사 및 수리가 필요하다.
□ 호맥 및 연보리 후작으로 옥수수를 재배하려면 파종이 늦지 않도록 하고, 옥수수와 수단그라스는 파종후 3~5일 이내에 잡초우점을 방제하기 위해 정보(ha)당 라쏘 3,000㎖와 씨마진 1,000㎖를 물 1,200ℓ에 같이 풀어서 전면 살포한다.
□ 옥수수 추비시에는 잎에 이슬이나 물기가 없을 때 포기에서 10~15㎝ 떨어진 곳에 포기마다 주되 잎이나 생장점에 비료가 닿거나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하고, 멸강나방 방제를 위해 예찰을 철저히 하여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 5월도 구제역 발병 위험시기 이므로 정기적인 축사소독과 축사 출입구에 방역시설을 계속적으로 가동하여 사료운반차나 집유차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소독을 실시하고, 사육단계별 전염병 예방백신접종 프로그램은 목장의 장래를 위하여 반드시 필요하며, 송아지 및 후보축에게 권장되는 백신프로그램을 준수하도록 한다.
<참고자료>
<송아지 및 후보 소에게 권장되는 백신프로그램> ☞ 출생시 ○ 로타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송아지 설사증 백신접종 ○ 클로스트리디움 균에 의한 장독혈증 톡소이드 백신접종 ○ 대장균 설사증 백신접종 ☞ 출생 2~3주 ○ 헤모필러스 솜너스 1차 백신접종 ○ 파스튜렐라 백신접종 ☞ 생후 2~6개월 ○ IBR, BVD, PI3, BRSV 혼합백신 1차(2~3개월령) 및 2차(3~4개월령) 접종 ○ 헤모필러스 솜너스 2차 백신접종 ☞ 생후 8~14개월 ○ IBR, BVD, PI3, BRSV 혼합백신 보강접종, 탄저․기종저 백신 접종 ○ 소유행열, 아까바네병 백신접종 <경산우에게 권장되는 백신프로그램> ☞ 초유의 방어항체 수준을 높여 송아지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하여 초임우 또는 분만 전 경산우에 대한 백신프로그램 ○ 로타-코로나바이러스, 대장균, 장독혈증, BVD 백신 ☞ 모기 매개 질병예방을 위한 백신프로그램 ○ 유행열, 아까바네병 등 모기 매개 질병을 모기가 발생하기 전 4~5월에 접종 ※ 출처 : 표준영농교본 낙농편(농촌진흥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