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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약업계 판매價 인상 ‘진퇴양난’
야곱
동약업계 판매價 인상 ‘진퇴양난’
 
원료가 올초 대비 큰폭 상승…일부 비타민원료는 품귀도
 
 
김영길, young@chuksannews.co.kr
 등록일: 2007-08-27 오후 12:22:12
 
 
일부 가격 올리자 손길 ‘뚝’…냉담한 시장 여건에 한숨만

동물약품 원료가격이 크게 올랐음에도 불구, 동물약품 제조업체들은 그 인상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
가격인상 외 뾰족한 대책이 없는 동물약품 업체로서는 판매가격을 올려야 하지만, 냉담한 시장 여건에 인상시기와 인상폭을 놓고 경쟁사의 눈치만 보는 실정이다.
일부 업체의 경우, 어쩔 수 없이 원료가격이 많이 오른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가격 인상을 단행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다른 업체들이 인상에 참여하지 않다보니 가격을 인상한 제품의 경우, 소비자 손길이 뚝 끊어지는 결과만 초래했다.
한 업체 관계자는 “현재가격으로서는 팔수록 손해보게 된다. 그렇다고 가격을 올리기도 쉽지 않다”며 “동물약품 업체들은 가격을 올리지도, 그렇다고 그냥 갈 수도 없는 ‘진퇴양난’ 상황에 몰려있다”고 토로했다.
원료가격 폭등 피해가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대로 가면 원료가격 인상분이 고스란히 제조업체의 손실이 되는 상황.
원료가격은 하반기 들어서도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오히려 소수 품목에서 원료전품목으로 확대되는 모양새이어서 업계의 조바심은 더 커졌다.
원료가격은 주문량과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아목시실린의 경우 올초 1Kg당 20달러대에서 현재 50달러대에 접어들었다. 지난 4월말만 해도 7.5달러 하던 옥시테트라싸이클린(OTC) HCL은 3달새 3달러 이상 뛰어 1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타민 제제는 더욱 심각하다. 비타민C 코팅은 지난해 말 4달러에서 11달러, 비타민C 소두염은 4.5달러에서 13달러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비타민B2 계열은 품절되기도 해 일부 제품의 경우 아예 구할 수도 없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버티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비축해 놓았던 재고도 거의 다 소진된 만큼 조만간 가격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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