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시듐증 생후 4~6개월까지의 어린 흑염소에서 주로 많이 발생하며 설사가 주 증상이며, 원충에 감염된 흑염소는 설사로 허약해지고, 사료효율이 저하된다.
원인 흑염소의 아이메리아(Eimeria) 속은 E. ovina, E. ahstata, E. parva, E.arloingi, E. faurei 등 20여종이 있으며, 이중 흑염소에서 흔히 발견되는 것은 E. ahstata, E. arloingi, E. faurei이며, E.arloingi 등이 병원성이 높음.
증상 - 경감염시 흑염소는 건강해 보이지만 분변내에 충란이 존재하며 식욕이 약간 감소되며, 전형적인 증상은 분변내에 혈액은 거의 섞여있지 않으나 물 같은 설사를 보임. - 심한 경우는 일주일이상 설사, 이때는 약간의 혈액이나 혈액덩어리, 장상피조각, 점액성분 등이 같이 나오며 식욕감퇴, 침울, 탈수, 체중감소, 뒷다리, 엉덩이, 꼬리부위가 분변으로 더러워짐.
예방 및 치료 - 감염된 흑염소는 개별적으로 격리수용하여 정확한 약물 치료와 질병 전파 차단. - 설폰아마이드(sulphonamide)를 1일 2g용량으로 6일간, 니트로푸라존(Nitrofurazone) 은 1일 kg당 7~10mg 용량으로 7일간, 암프로륨(Amprolium)은 체중 kg당 50~62.5mg의 비율로 음수나 사료에 4일간 투여. - 톨트라주릴(toltrazuril)은 20mg/kg 1회 경구투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