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곳에서 다 뒤져서 1.5키로 이하는 폐사율이 높다는 거 보구 열심히 관찰 중입니다. 여차 허면 우유병 사러 갈러구.....
감사헙니다.
반갑습니다. 염소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신걸로 생각됩니다. 임신말기의 염소 울음소리가 허스키하다고 문의하셨는데 두가지로 생각할수가 있습니다. 하나는 분만이 임박해옴에 따라 불안하여 우는 소리로 볼수 있고, 두번째는 이미 출산 또는 유산을 하여 새끼를 찾는 소리로 볼수 있는데 이는 유방이나 음부의 관찰로 알수가 있습니다. 상세하게 관찰해보시고 아직분만을 하지 않았다면 분만실 준비(깔짚이나 보온등)를 잘해주십시요. 그리고 출산 3일째되었는데 배가 부른 염소는 후산(태)이 다 나왔는지 확인하시고 태가 나왔다면 분만은 다했다는 것입니다. 간혹 나이가 많은 염소중에는 분만 후에도 배가 불러 있는 염소가 있습니다. 이러한 염소는 위가 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이 많은 염소는 새끼도 1마리만 낳은 경우가 많습니다. 염소는 6산이 넘어가면 분만율이 떨어지는 경향이 높습니다. 날씨가 추운데 새끼염소의 보온관리에 신경을 쓰셔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체중이 적은 염소나 연약한 염소는 어미의 젖을 먹은지 꼭 확인하십시요. 되도록이면 어미를 붙들어서 약한 새끼염소들이 젖을 빨아먹을 수 있도록 보조해주십시요. 그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야곱이네 흑염소농장 /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본두3길 54-68 / 010-8378-0691 (장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