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감사드립니다.
엊그제 어미 염소가 새끼를 세마리 낳았는데 묵어놓은 관계인지
새벽에 낳은거 같은데..묵인끈 때문에 안닿는 곳 근처에 새끼
한마리가 죽어 있고
나머지 두 마리은 살었는데..1.5, 1.3키로인데 젖은 좀 먹는거 같은데..
어미 염소가 설사를...죽 같은 정도의 설사를 허는데.
젖먹이는 어미에게 항상제나 주사 약을 먹이면 안될거 같아서
어찌해야 할지..???
먹는 것두 잘 안먹구..먹는 양이 너무 적어요.
지금은 방을 따루 옴겨놓구 이것 저것 같다 주는데
잘 먹질 않아서...사료두 조금밖에 안먹구...
또한. 새끼는 노란 똥을누는데 이거 어찌 된건지요??
안녕하신지요?
어미 염소가 설사를 한다면 병원균이 침입하였거나 상한 사료를 먹던지 갑자기 너무 많이 먹었을 경우에 설사를 하게되지요.
그러나 이때는 새끼염소가 설사하는 경우와 달리 어미염소(성축)는 대부분 자연치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설사가 지속되고 계속 야위어질 때는 항생제 등을 이용하여 치료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일단 어미에게 항생제(마이신)와 지사제를 하루에 두번씩 사용해 보세요. 영양제(삐콤, 아미톱 등)나 대사촉진제(카토살, 토포살, 토노살 등)도 댁에서 가지고 계시면 같이 사용해주셔도 좋습니다.
염증을 없애주는 소염제를 쓰시는 것도 좋지만 소염제 중 스테로이드제제(프레드니소론, 덱소론, 덱사손 등)은 어미의 젖분비량을 줄일 수가 있으니 쓰지 마시구요. 그러니 일단 항생제와 지사제를 기본으로 치료해 보세요.
사료섭취량이 갑자기 적은 것은 아마도 분만후여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2-3일전 태어난 새끼가 노란똥은 배설하는 것은 정상적인 엄마 뱃속에서 부터 가지고 있던 태변으로 생각됩니다.
겨울철엔 가끔 엉덩이에 붙어서 항문이 막히는 경우가 있으니 그전에 손으로 떼어 주시구요.
겨울철 좀더 세심한 관리가 요구되는 시기입니다.
건강히 안녕히 계십시오. |
야곱이네 흑염소농장 /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본두3길 54-68 / 010-8378-0691 (장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