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다름이 아니라 저희집에서 염소를 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염소의 털이 빠지기 시작합니다... 증상이 완전 가죽이 보일정도로 심하게 털이 빠집니다... 털이 빠지는 원인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한마리만 그러면 괜찮은데 단체로 그런증상이 나타나서요... 혹시 물과 관련이 있나요?? 물의 수질상태가 약간 의심스러워서요... 무엇때문인지 자세히 몰라서 그런데... 쫌 가르쳐 주십시요...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반갑습니다. 새해에는 좋은일들이 많이 이루어지시길 바랍니다. 겨울철이되면 축사나 염소 털속에 이 또는 옴 등 외부기생충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털이 빠진다는 것은 주로 옴이 털속에 기생하기 때문에 염소는 가려워서 축사벽이나 기둥에 비벼대고 혀로 핥아내기 때문이며 심하면 가죽이 벗겨져서 피부에서 상처가 나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일단 맑은 날을 택하여 축사와 염소 몸체에 외부기생충약제를 뿌려주시어 옴등을 구제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털이 벗겨져서 상처가 있는염소가 있다면 외상연고나 핑크스프레이등을 뿌려주시고요. 외부기생충약제로는 네구본, 볼포, 아산톨등이 있습니다. 그럼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야곱이네 흑염소농장 /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 본두3길 54-68 / 010-8378-0691 (장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