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일전에 흑염소 피지에관한 질문에 자세히 답변해주신 귀연구소와 아울러 최순호박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시골지역의 축산약품 판매점이 약품판매에만신경쓰고, 예방방법 ,발생원인에 대해서는 잘 얘기를 안해주어 답답했는데 ,답변을보고 저의농장상황을 다시한번 생각해볼때 이제 궁금증이 풀리는것 같습니다.
>>>보충하여 지도를 받고싶은 부분은 외부기생충을 구제시 축사및 바닥은 정기소독하고 있으나 직접 가축몸에대한 약제살포는 상당히 어려워 포기하였읍니다. 분제를 사용하여 한마리씩 붙들어 처리하는데 너무시간이많이걸리고,염소에게도 굉장한 스트레스가 되어서 중단하였답니다. 혹시 가축에게 직접분사 또는 훈연제등으로 박멸할수있는 약제나 방법이 있는지요? 그리고 귀연구소의 기생충구제 방법을 자세히알고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칸에 25두씩 무리지어 가두어 사육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임신중이라서 내부기생충 구제도 기간을 정하여 일시에 하지는 못하고 분만후에 3~4두씩 분리하여 각각에게 과립형 구충제를 일부사료에 섞어 먹이는데 정확한 분배도안되고 해서 이달에 출산하는것 부터는 내,외부기생충을 동시에 구제하는 주사제가좋타하여 사용하는데 효과가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그리고 내부구충제도 기간을 정하여 일시에 투약하고 축사소독을 하는것이 효과적이겠지만 임신기간에는 걱정이되어 사용할수가 없읍니다. 혹시 임신중에도 안심하고 쓸수있는 구충제가 있을까요? 감사합니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지난번 답장이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을 2가지로 요약하여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첫째. 외부기생충 구제약제및 살포요령은 저희 연구소에서는 볼포(분말제, 바이엘사)를 사용하고 있으며 효과는 좋습니다. 사용방법은 분무기에 약제를 물과 적정비율(설명서 참조)로 혼합하여 날씨가 맑은 날을 택하여 염소 몸에 분무합니다, 그리고 축사 내부(바닥)도 같은 방법으로 하고요. 특히 겨울철에는 이나 옴등이 서식하기 좋은 계정입니다. 그러니 날씨가 맑은 날에 축사와 염소 몸에 충분히 살포하여주십시요.
둘째, 내부기생충 구제방법에 대하여 가장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은 분만후 7일째에 개체별로 투여하는것입니다. 일단 분만하면 구충제를 투여한다는 기본적인 생각이 있어야합니다. 효과적인 약제는 알벤다졸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육성축들은 사료에 혼합하여 먹일 수 있는 린탈과립등이 있습니다. 기생충구제만 잘하여도 설사 발병율이 덜 할것입니다. 그리고 축사소독(월 2회)을 잘 하면 질병 발생율이 20%이하로 훨씬 줄어 들것입니다. 염소가 질병이 많이오는데 이러한 이유는 소독을 잘 하지 않는 이유도 있습니다. 염소 가격이 좋은 시기입니다. 사양관리를 잘하여 많은 소득을 올릴수 있도록 하십시요. 그럼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