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되는 비타민제를 보면, 비타민A,D3,E 제와 비타민C, 이렇게 두종류로 나눠지는것 같습니다. 둘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다음 각각의 경우에 어떤게 좋을까요?(생후2개월 이전의 홀스타인 숫송아지) 1. 수송후 스트레스예방. 2. 항생제 주사시에 비타민을 함께 사용하라고 하는데...(왜 그런지요? 어떤비타민제를?) 3. 감기 걸렸을때. 4. 설사를 하게 되면 대용유의 양을 많이 줄이는데 이때 부족한 영양의 보충을 위해.(비타제 말고 다른 영양제가 있나요?)
너무 많은 질문을 한꺼번에 올려놓으시군요. 비타민은 수용성인 비타민 B, C 등과 지용성인 비타민 A, D, E, K가 있습니다. 따라서 주사제도 지용성과 수용성으로 분리되어 상품화되어 나옵니다. 수송스트레스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또는 지속성 항생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때에 따라 보조적으로 영양제 또는 비타민제를 혼합투여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접종하는 것이 좋으며 모두다 접종하는 것은 시간적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항생제 주사시 비타민제를 항상 사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호흡기질환은 주로 만성적인 소모성질환으로 발전되는데, 이때 환축은 질병과 싸우기 위해서 체내 에너지를 많이 동원하게 되며 식욕부진과 소화장애로 속발할 시 체내에너지 생산장애에 따른 에너지 고갈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항생제와 더불어 비타민제를 혼용하기도 합니다. 설사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단기간의 설사는 송아지 스스로가 회복할 수 있지만 계속적인 설사는 장융모 탈락, 체내 세균독소 증가 및 수분장애로 인해 폐사까지 도달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따라서 대용유를 줄이는 대신 다른 방법으로 수분을 보충해 주어야만 됩니다. 보조적으로 비타민제를 사용하기도 하지만 아미노산복합제와 포도당을 혼합하여 정맥주사 해주시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