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귀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황산동을 반추동물(흑염소)에 먹이면 기생충을 구제할수 있다고 들은적이 있는데 그것이 사실인지요
만약에 그러하다면 사용량 및 사용효과 등에 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수고하십시요 안성희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축산전문가는 아닙니다만, 요즘 구제역 방제때문에 축산전문가들이 모두 정신이 없는 실정이고, 시간이 오래되었으나 답이 오르지 않아 우선 알려드리오니 참고하십시요. 다음에 축산전문가가 또 답을 들릴수도 있으니 "응답수 2"로 되면 다시 열어 보십시요. 황산동(황산구리)는 과수원의 병해방제를 위하여 쓰여지고 있는 농자재이지만, 동물(가축)에게 먹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구리는 중금속이고 몸속에 축적(배설되지 않음)되어 가축의 정상생육을 해칠 수도 있고, 분뇨가 농토에 들어가면 농지가 중금속으로 오염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돼지의 경우 이동시 스트레스를 막는다고 배합사료에 아연과 구리를 소량첨가하기도 하지만 이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분뇨를 자원화(예: 퇴비화)할 때 퇴비중에 구리함량이 높아 문제가 되고있습니다. 또한 흑염소나 돼지는 고기로 사람이 먹고있지 않습니까?. 창자까지. 만약 내장에 구리가 축적된다면 이는 사람으로 바로 옮겨와 문제가 되고, 소비자가 흑염소를 먹지 않으려고 할 것입니다. 기생충을 구제하는 많은 약들이 있지 않습니까? 쓰도록 되어있는 기생충구제약제를 쓰시도록 하십시요. 우리나라의 축산도 이제 단순한 돈벌이의 대상(산업축산)에서, 환경축산, 가축을 사랑하는 자비축산으로 전환해야 할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