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사료(Roughage)
가축의 사료중 부피가 크고 가소화 영양소의 함량이 낮은 것을 일반적으로 조사료(粗飼料)라고 한다. 이것은 가축에 만복감(滿腹感)을 주고 배변을 좋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또 반추가축에 있어서는 제1위의 활동을 좋게 한다.
조사료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
1. 수분함량이 낮고 조섬유가 많은 짚류, 곡류, 건초류 등
2. 수분함량이 높은 생초류, 청예작물, 싸일리지, 근채류 등
-> 농후사료(Concentrate)
가소화 영양소함량이 60%이상인 것을 농후사료(濃厚飼料)라고 한다. 농후사료는 보통 용적(容積)이 적고 조섬유 함량이 적은 것인데, 곡실류, 강류, 제조부산물, 유박류 및 동물성사료 등이 있다. 건물중의 영양분이 농후할지라도 수분 함량이 많은 고구마 등은 보통 농후사료에는 넣지 않는다. 농후사료라는 명칭은 조사료에 상대해서 사용되지만 성분함량에 의한 구별은 명확치 않다.
-> 과학사료(Scientific feed)
이것은 과학적인 연구의 결과로 생산과 이용의 길이 열린 사료로서 공업적으로 고도의 기술을 응용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비타민, 아미노산, 효소, 향미료, 항생물질 및 미네랄 등과 같이 특수한 영양적인 효과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많다. 이러한 사료첨가제 외에도 종래 미개(未開)의 상태로 폐기(廢棄)되고 있는 아류산(亞硫酸:아황산)펄프폐액(廢液), 알콜폐액, 수산폐액 등의 미이용사료자원(未利用飼料資源)을 합리적으로 회수 또는 사료화 한 것이라든지 공업적으로 제조된 요소 등도 과학사료에 속하는 것이다. 이러한 과학사료의 대부분은 특수사료이다. 최근에 와서 능력이 높은 가축, 가금을 합리적으로 사양(飼養)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목적에 알맞은 과학사료를 합리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보조사료(Supplements; Supplements feed)
사료의 품질저하 또는 변질을 방지하고 사료의 영양성분을 보충하거나 사료의 효용을 높이기 위하여 사료에 첨가하는 것. 첨가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