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저는 30대의 직장인입니다. 축산에 꿈을 키우기위해 새끼염소를택하여 한달가량 키우고있는데 일주일 전 부터 한마리씩 죽어가고있습니다. 500평 정도의 공터에 20평정도의 사육장이 있으며 사료와 풀을 겸해서 사용하고있습니다. 증상을 말씀드리면 처음에는 설사증상이 보이더니 점점더 심해지고 몸이 야위였으며 다리에힘이풀려 전혀 움직이지 못하더군요. 목 역시 가누기 힘들구요. 또한마리의경우 식사와 거동및외관상에 아무이상이 없었으나 갑자기 폐사한경우가 있었습니다. 약국에 자문하여 (베루파린과가나무실)을주사하였으나 효과가없습니다. 향후 대책과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그리고 염소 사육에관한 기본자료들을좀 구하고 십습니다.
유익한답면을 고대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저희 홈페이지를 방문하여주셔서 반갑습니다. 문의하신 내용을 종합하면 새끼염소들이 허약하여 발생된것으로 생각됩니다. 염소의 질병중에 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을 띠는 새끼염소의 허약증이 있는데 이러한 염소들은 주로 생후 5일에서 10일경에 발생되는 질병입니다. 염소는 생후 5개월까지의 사양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젖을 뗀 새끼염소를 외부에서 구입하여 키운다는 것은 세심한 주의와 상당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ㄷ그래서 처음 염소를 키우신준들은 어미염소나 10개월이상된 중염소를 구입하여 사육하시는것이 안전합니다. 첫째 농후사료급여량을 서서히 늘려주십시요. 생후 4-5개월령이라면 1일 300g 정도로 서서히 증가하여 주시고 다음은 사육하고 있는 염소에 대하여 일단 예방및 치료차원에서 주사를 한번 놓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주사는 항생제와 대사촉진제를 적당량 투여하시면 효과가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염소의 질병발견 시기가 늦은 것 같습니다. 염소가 아픈것을 빨리 발견해야 하는데 선생님이 발견한 시기는 이미 늦어 치료효과를 얻기가 어려운 상태인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아침에 축사에 가면 사료주기전에 환축관찰을 해야하며 이때 우리 안으로 들어가서 염소들을 쫒아서 염소들의 걸음걸이를 살펴보시고 힘이 없거나 허약한 염소들은 항생제나 영양제를 투여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장마기가 접어들면 설사질환이 많이 발생하므로 축사가 습하지 않도록 해주어야 하며 기생충 구충을 하지 않았다면 구충제도 투여해주셔야 합니다. 앞으로도 의심난점이나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문의하시면 성심컷 답변해드리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